충주시 신니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숙자)가 1백만원 상당의 화장지와 커피 등을 구입해 25일 관내 26개 경로당에 전달하며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부녀회가 이번에 전달한 물품은 회원들이 지난달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가를 돕기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서 받은 실비를 모아 마련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충청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신니면 새마을회는 지난 1월 도청에서 실시한 2018년 생산적 일손봉사 발대식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숙자 회장은 “최근 극심한 폭염으로 마을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해 경로당을 찾고 있는 만큼 도움을 드리기 위해 경로당에 꼭 필요한 커피와 화장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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