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23일 일산초등학교를 ‘일산서구 치매극복선도학교 제2호’로 지정하고 치매파트너 교육 및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치매극복 선도학교 양성 사업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치매안심센터의 사업 중 하나다. 학생들과 교직원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와 필수 지식을 전달하고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이날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일산초등학교에서는 치매관련 교육뿐만 아니라 본인 스스로 노인이 되어보는 노인유사체험교육도 함께 진행돼 아이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치매에 대한 교육과 대응법, 치매파트너에 대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치매가 있어도 살기 편안한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치매극복선도학교를 지정해 치매관련 교육 및 노인유사체험을 희망하는 단체 및 학교, 기관은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8075-4861)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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