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최근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는 흐름에 발맞춰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가 자녀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자 지난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3회에 걸쳐 ‘내 아이와 나를 위한, 장애인가족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가정 해체를 방지 및 긍정적인 양육 효과 기대를 위해 장애가족 부모를 대상으로 직업재활교육 및 장애자녀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지난 20일에 진행된 1회기 교육에서는 발달장애인의 직업재활에 대한  변경희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장애인가족 부모의 현실적인 문제와 고민을 정확하게 집어내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2회기는 오는 27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일산동구청 2층 다목적교육장에서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이라는 주제로 변경희 교수의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오는 8월 3일 진행될 3회기에는 원예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함과 더불어 가족기능을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추진한 장애인복지과 발달장애인 및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장애가족부모교육을 통해 자녀의 직업재활 및 자립생활을 위해 부모가 지향해야 할 방향 및 대처방안 제시로 긍정적인 가족기능의 강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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