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드라마 ‘임진왜란 1592’를 연출한 김한솔 KBS 프로듀서를 초청해 이순신 함께·넓게·깊이 읽기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시립쌍봉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김한솔 PD가 진행하는 임진왜란 강연이 열렸다.

김 PD는 이날 시민들 앞에서 드라마 ‘임진왜란 1592’ 제작과정과 뒷이야기 등을 재미있게 풀어갔다.

이순신 함께·넓게·깊이 읽기 아카데미는 이순신 장군의 정신이 깃든 고전을 읽고 이순신이란 인물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총 15회로 구성됐다.

주제는 난중일기, 징비록, 임진왜란 등이며 쌍봉도서관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에 만나볼 수 있다.

앞서 김병호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은 6월부터 5회에 걸쳐 ‘난중일기’ 강의를 진행했다.

앞으로는 장준호 서강대 교수의 ‘징비록’ 강연과 김시덕 문헌학자의 ‘임진왜란’ 강연도 열릴 예정이다.

아카데미 참여 신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yslib.yeosu.go.kr)나 전화(061-659-4775)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순신 함께·넓게·깊이 읽기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이순신 장군을 더 깊이 알고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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