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 행복민원실 공무원들이 매일 ‘친절다짐’으로 업무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청 행복민원실에서는 매일 오전 8시40분부터 10분간 친절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김용필 민원지적과장 등이 강사로 나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따스하고 공손한 태도로 민원처리를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후 공무원들은 친절 다짐구호를 외치고 복장 등을 점검한 후 민원인 응대를 시작한다.

매일 ‘친절다짐’ 시간에 더해 직원 친절역량 강화교육도 월 2회 실시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인사예절, 전화응대 요령, 민원인을 배려하는 방법 등이다.

민원실에 배치된 친절 민원 안내도우미는 노약자와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는 이외에도 공직경험이 풍부한 팀장급 공무원들이 복잡한 민원처리를 돕는 민원후견인제와 학생 직장인 등을 위한 화요 야간 민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친절한 민원 처리에 만족감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이 신뢰하고 공감하는 시민중심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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