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수북면은 지난 23일 혜림종합복지관에서 위기 가정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관계기관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수북면 맞춤형복지팀, 혜림종합복지관, 담양군 자원봉사센터, 담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4개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해 기관별 효과적인 서비스 개입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는 열악한 주거환경과 인지능력이 낮은 자녀들을 키우는 다문화 및 장애인 가정이다.

각 기관에서는 회의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장애등록절차 지원, 자녀의 언어‧정서 치료 등을 지원키로 했으며, 다문화가정을 위한 이주여성 모임과 자녀생활교육, 자산 컨설팅을 통한 경제적 지원도 연계할 예정이다.

오형호 수북면장은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 관련기관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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