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관장 김수자)는 24일 원평중학교 20여명을 대상으로 길 위의 인문학 탐방‘일상을 기록하다 : 사진’라는 주제로 강원도 영월에 소재한 동강사진박물관으로 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탐방에서 이재복 문화도서관 홀린 대표의 강연을 3회에 걸쳐 듣고 동강사진박물관에서 2018년 동강국제사진제를 관람하며, 사진가는 어떤 사람인지 사진으로 지역에서 어떤 것을 보여줄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6월부터 ‘일상을 기록하다’라는 주제로 강연과 탐방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강연 및 탐방에 참여한 원평중학교 1학년 박다희 학생은 “이번 길위의 인문학을 통해 사진에 대해 자세한 강연도 듣고, 교실 밖을 나와 국제사진전도 관람하며 직접 촬영을 해보며 사진에 대한 매력을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자 관장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의 인문학적 소양과 가치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길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인문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인문학과 독서문화를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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