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시민들이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준비했다.

시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8시 소호동동다리 제1광장에서 여수밤바다를 배경으로 2018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추억, 사랑, 결혼, 축제를 주제로 한 가요 합창 뮤지컬 등 색다른 야외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출연진은 여수시립합창단, 국악단, 특별출연 밴드 등 46명이다.

첫 번째 무대는 모듬북 공연 ‘아! 대한민국’이며, 이어서 특별출연하는 박일룡 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세 번째는 남성4중창 합창이며 공연 곡은 ‘바람이 분다’, ‘정주나요’ 등이다.

네 번째 무대는 가요 합창 뮤지컬이다. 추억과 사랑, 결혼, 가족, 축제 등을 주제로 50여 분간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음악회를 감상하며 폭염 속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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