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 여성회관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여성회관 1층 로비에서 ‘여름맞이 솜씨고운가게’를 운영했다.

‘솜씨고운가게’는 소자본 창업에 관심 있는 여성 교육생들의 수준 높고 독창적인 작품을 시민들에게 착한 가격에 제공하는 행사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이 간접적인 창업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며 현재 참여 팀은 생활 도자기반을 포함한 총 25개 팀이다.

이번 ‘여름맞이 솜씨고운가게’는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필요한 시원한 소재의 여름 의류를 비롯해 휴가철에 맞춰 여행용 미니가방, 모자, 액세서리 팔찌, 모기퇴치제와 썬크림을 만들어 판매했다.

또한 바캉스에 어울리는 네일 및 패티큐어와 시원한 문양의 핸드페인팅 도자기까지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 버릴 수 있는 물품들로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여성회관 김기선 관장은 “솜씨고운가게는 여성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 왔는데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 끝에 지금은 지역 주민들이 애용하는 소규모 장터로 발전했다”며 “앞으로 솜씨고운가게 참여자들이 여성회관 내에서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예비 창업자로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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