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김동환 원장)는 7월 21일(토)부터 22일(일)까지 1박 2일 동안 충북자연학습원에서 「중학생 자녀와 아빠가 함께하는 1박2일 캠프」를 개최하였다.

이번 캠프는 도내 거주하는 중학생 자녀와 그의 아빠 총 25커플이 참여하며, 1박 2일간의 여정 속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친밀감을 형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중학생 자녀와 아빠가 함께하는 1박 2일 캠프」는 충청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2015년 이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상담과 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여 참여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캠프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게 한 걸음씩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스포츠 활동, 레크레이션, 스토리텔링으로 푸는 아빠-자녀 관계형성, 신체적・심리적으로 가까워지는 미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캠프를 마친 이후에는 일회성 캠프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사후모임을 통해 지속적인 부모-자녀 관계형성 및 소통의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딸과 함께 캠프에 참가한 한 아버지는 “평소 일 때문에 딸과 함께하는 시간이 적었는데 캠프를 통해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었다.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청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남정 상담원은 “이번 캠프가 참가한 아버지와 자녀들에게 서로 간에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 가족의 건강한 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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