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도지사는 7월 23일(월),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강호축 사업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 ‘세종시 인구 빨대 효과에 대한 대응책 마련’등 도정 현안의 철저한 추진을 당부하였다.

이시종 도지사는 “강호축은 단순히 도로·철도를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낙후된 강원·충청·호남의 점(지역)과 점(지역)을 연결하는 선(SOC)을 만드는 것으로, 이번 국토종합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운을 뗀뒤,

이번에 반영될 ‘강호축 SOC’는 각 지역이 가지고 있는 문화·산업적 강점과 이들 지역을 연결하는 SOC의 중요성이 부각되어야 하며, 최근에 이슈화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도 접목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어, ‘강릉~남원주~충주 간 4차선 도로’와 관련, 해당 노선이 원주시내를 관통하고 신호체계가 복잡하여 강호축 SOC 구축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원주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남원주~충주 간 4차선 도로’를 ‘고속화도로’로 전환하여 국토종합계획에 반영하고,

 “우리도는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뛰어난 관광자원이 있으나, 도로망 부족으로 접근성이 부족하다”며, ‘백두대간 관광지 도로망 건설사업’을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할 것을 지시하였다.

 이어, 이시종 도지사는 세종시의 빨대효과로 세종-청주(오송, 오창)의 인구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하며, 세종시 정부지원이 인접도시의 동반성장을 고려하지 않은 채 세종시에만 집중되었기 때문임을 지적하며,

관련 부서에서는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세종시 인구 빨대효과’에 대한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과

 ‘명문고등학교 유치’를 예로 들며, 세종시에 버금가는 정부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것을 지시하였다.

 ‘댐주변지역 친환경 보전·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

 “그 동안 대청호 등 댐 주변지역이 각종 규제로 인해 재산상의 많은 피해를 보았지만, 이번 법 통과로 상수원 보호구역을 제외한 일부 지역이 친환경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었다.”고 평가하며,

 ‘청남대 숙박시설 조성사업’, ‘청남대 진입로 개선사업’등 대청호 일원 활용사업에 대하여 관련법 검토를 당부하였다.

 마지막으로 ‘소방복합치유센터 충북혁신도시 유치’와 관련하여,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는 전 도민이 역량을 모아 이뤄낸 값진 성과로 충북혁신도시가 소방특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중부4군의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게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소방복합치유센터가 우리나라 최고수준의 종합의료기관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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