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정산도서관이 다양한 편의 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임산부 우선 배려를 위한 안내문을 설치,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정산도서관은 1층 입구에 도서관 이용자들에 임산부의 우선 입장과 사용에 관한 배려를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배너를 설치했다. 또 임산부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있을 경우 도서관 직원에게 연락하면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화번호(940-2555)를 게재해 도서관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편한 마음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열람실에는 임산부들이 임신과 출산, 육아 관련 도서를 찾을 때, 서가에서 책을 꺼낼 때, 다른 층의 도서를 찾을 때도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안내문도 게시했다.

김성근 정산면장은 “임산부에 대한 배려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도서관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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