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호 영동소방서장은 23일 영동군 매천리 소재 영동 와인터널을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정식 개장에 앞서 영동 와인터널에 설치된 소방시설을 확인하고 시설 관계자 안전교육 등을 통해 효율적인 소방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9월에서 10월 정식 개장 예정인 영동 와인터널은 길이 420m·폭 4∼12m·높이 4∼8m 규모로 와인전시장, 문화공연장, 레스토랑 등 와인과 미디어 예술을 융합한 체험공간으로 꾸며진다.

이날 송정호 서장은 영동 와인터널 내 소화기구, 스프링클러설비,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과 화재 시 비상피난계단이 적절히 운용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터널 내 화재발생에 대비한 비상 시 단계별 소방 안전교육을 시행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토록 했다.

특히 터널의 경우 밀폐된 공간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인명피해가 예상되므로 피난대피 유도 및 비상구, 피난통로 등을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강조했다.

송정호 소방서장은“터널 내에서 화재발생 시 신속한 화재진압 및 인명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항상 소방시설이 정상 작동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힘쓰고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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