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 여성회관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여성일자리창출지원 창업특강 ‘여성발명 창의교실’을 운영했다.

특허청의 지원을 받아 고양시 여성회관과 한국여성발명협회가 공동 진행한 이번 과정은 ▲창의성 향상을 통한 트렌드 예측과 발명과의 관계, ▲발명 아이디어 착상기법과 생활발명 성공사례, ▲지식재산권, 특허 및 실용신안권, 디자인과 상표제도의 출원방법과 절차, ▲실제 여성발명기업인 성공사례 엿보기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과정 수료자들은 한국여성발명협회에서 실시하는 여성발명지도사 자격시험 응시 요건을 갖추게 됐다.

교육에 참석한 50대 A씨는 “살림을 하며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순간 번뜻이는 아이디어가 생각나 여러 사람과 공유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안타까웠다”며 “이번 교육을 받고나니 특허권 등록에 도전해 볼 용기 생겼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여성회관 김기선 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교육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으며 발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다는 강사들의 말씀에 교육 운영자로서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여성회관은 재능과 감각을 갖춘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시민들이 희망하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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