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충남연구원 등 도내 1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경영실적 및 기관장 성과 평가를 실시, 그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공공기관 평가는 각 기관의 경영 혁신과 합리적인 경영체제 확립을 위해 전년 실적을 기준으로, 기관 경영 실적과 기관장 성과 평가로 나눠 실시 중이다.

올해는 충남도 공공기관 20개 중 정부 평가를 받는 충남개발공사와 4개 의료원은 제외했고, 충남테크노파크는 기관장 성과 평가만 실시했다.

경영 실적 평가 결과, 충남경제진흥원과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또 충남교통연수원,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충남연구원이 ‘나’등급을 받았다.

기관장 성과평가에서는 충남교통연수원,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가 ‘가’등급을, 충남경제진흥원,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충남청소년진흥원, 충남평생교육진흥원이 ‘나’등급을 받았다.

이번 경영 실적 평가에서는 특히 전체 평균 점수가 상승, 공공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각 공공기관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공기관장 성과 평가 역시 지난해보다 상승했으며, 기관장 청렴도 수준도 지난해에 이어 우수한 수준을 유지했다.

도는 이번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토대로 평가 등급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하고, 각 지표별 우수사례를 선정해 각 공공기관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다음 달 중 경영평가단과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 개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공공기관 평균 점수가 상승한 것은 전반적으로 경영관리를 충실하게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라며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 도민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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