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임승범)가 20일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종축 공급농가 간담회’를 열고, 종축분양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종축 공급농가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 의견 청취하고, 이를 통한 종축분양 방법의 개선과 농가와의 소통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올해는 시·군 축산 담당자, 도내 종돈장, AI센터, 축산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부문과 종돈부문으로 나눠 만족도 조사결과 보고 및 분야별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종돈 및 송아지를 공급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활용 방법과 공급가격 및 건강 상태 적정성 여부 확인 등에 대해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우와 돼지 등 축종별 사육농가의 애로 및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종축분양 개선방안이 논의됐다.

분야별 사업 설명에서는 2018년 종돈공급사업, 향후 추진 계획 및 한우 송아지 공급, 친자감별사업 설명, 보증종모우 사업 추진 방안 등이 소개됐다.

  도 축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 혈통의 종축 보급으로 가축 개량 및 축산농가 소득 향상에 이바지하고,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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