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선수
김현선수

서울장학재단이 100명의 예체능 인재들에 재능개발 장학금 300만원씩(1인/연간) 지원한다. 이에 20일(금) 오후5시 서울신용보증재단빌딩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신규 장학생들을 축하한다.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은 음악, 미술, 체육, 무용 분야에 재능이 우수한 고등학생을 지원하는 것으로 서울장학재단은 2012년부터 장학생을 선발해왔다.

서울장학재단은 지난 4월 장학생 선발공고를 하고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총10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1년간 300만원의 재능개발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날 장학증서수여식에서는 전년도 선배 장학생의 성악 공연 무대와 금년도 선발된 신규 장학생들의 바이올린 연주가 준비됐다.

축하무대에 오르는 선배장학생 임하린 학생(한국예술종합학교 1학년)은 “장학금을 통해 고3 시기에 성악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다” 며 “대학합격통보를 받았을 때 서울장학재단이 제일 먼저 떠올라 후배들을 위한 무대에 서고 싶다고 연락을 드리게 됐다”라고 공연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김현 학생(서울 노원고 1학년/체육전공)은 “장학금으로 피겨스케이팅 훈련에 전념하여 시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혜 소감을 밝혔으며, 미술 전공 이지선 학생(서울미술고 1학년)은 “장학금으로 여름방학 전시회 관람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폭넓은 미술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서울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장학금 지원뿐만이 아니라 장학생들에게 하반기 진로분야 현장학습 및 선배 장학생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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