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복숭아가 홍콩시장 개척에 나섰다.

충주시는 하늘작 복숭아가 최근 인천공항을 통해 홍콩에 첫 수출 됐다고 밝혔다.

충주농협(조합장 최한교)이 수출업체인 한인홍(주)를 통해 이번에 수출한 복숭아는 중과(1.8kg/5~6과, 3만 상자) 위주의 고당도 상품으로 노은지역에서 생산됐다.

한인홍(주)는 사과, 복숭아, 인삼, 잣, 포도 등 농산물 전문 수출업체다.

이번에 수출된 복숭아는 홍콩 지역 내 15개 매장에서 상자 당 1만원씩 판매될 예정이다.

충주농협은 오는 9월까지 50톤(3억원)을 수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2톤의 충주복숭아가 홍콩으로 수출돼 6천6백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외국산 농산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과수농가가 올해 냉해 피해로 더욱 고통을 받고 있는 만큼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수출시장 개척 등 판로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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