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전원표)는 제366회 임시회 중인 16일 오후 문화체육관광국, 17일 문화재연구원·문화재단, 도체육회·장애인체육회를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했다.

전원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제천시 제2선거구)은 충주호 관광거점 개발계획과 관련하여 용역에 반영되는 사항 외에 도에서도 적극적인 아이디어를 제출할 것을 당부했으며, 폭염 등 어려운 여건 하에서 문화재 발굴사업에 힘쓰는 일선현장의 노고를 격려했다.

허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4선거구)은 청남대 운영과 관련하여 더욱 효과적이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 관광명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재 발굴현장에서의 애로사항 청취 등 공익 증진을 위한 노력을 치하했다.

연철흠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9선거구)은 청남대에서 진행 중인 임시정부기념사업의 현황을 질의하며 임시정부 국가수반 선정과 기념공원 조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으며, 청주시 백제유물전시관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모색해 보자고 제안했다.

정상교 의원(더불어민주당, 충주시 제1선거구)은 충주 세계무술공원과 관련하여 무예와 관련한 공원이 유치되어 정체성을 지키고, 무예의 중심이 되도록 도에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국립 충주 박물관 유치와 관련해 충주시를 비롯한 관계기관 모두의 협력을 통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송미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증대되는 가용시간을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정책적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도내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과 관련하여 지원 범위와 지원금을 조정하여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당부했다.

이옥규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타 시·도에서 관사를 어린이집으로 운영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충북문화관을 직장어린이집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 추진 시 도내 소외계층이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행정문화위원회는 도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사무실을 방문해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관련 체육시설을 현지 점검하는 활동을 끝으로 제366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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