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풍산읍 여성의용소방대는 7월 17일 초복을 맞아 복달임 행사로 풍산읍 안교리 인근 다리 밑에서 노인회 회원 130여 명에게 삼계탕과 다과, 주류 등을 대접했다.

‘복달임’은 복날을 맞아 더위를 물리친다는 뜻에서 고깃국을 끓여 먹는 전통을 말한다.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2002년부터 매년 어르신들에게 정월대보름에는 떡국을 대접하고, 복날에는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정귀화 풍산읍여성의용소방대장은 “대원들과 뜻을 모아 어르신을 내 부모처럼 공경하고 섬김의 마음으로 이 행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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