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서둘러 다가온 듯 무더위가 한창이다. 이러한 더위 속, 매년 복 날이 되면 한해도 거르지 않고 어김없이 지역의 복지시설을 찾아 보양음식(삼계탕)을 대접하고 시설의 청소 및 세탁 등의 봉사활동을 하는 사회단체가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회장 강기현)는 초복날인 17일‘바르게살기운동 여성회’가 중심이 되어 9개 읍․면 여성위원 30여명이 금왕읍 소재“새 생명 장애인의 집”을 찾아 이곳에서 생활하시는 장애인분들께  한여름 무더위를 잘 견뎌내실 수 있도록 보양음식으로 삼계탕 65마리를 정성껏 대접해 드리면서 장애인분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였으며,
 
지리한 장마로 눅눅해진 이불과 옷가지들을 깨끗하게 세탁하고 방과 시설 안팎 곳곳을 말끔하게 청소해주는 등 청결한 위생을 위한 봉사활동도 함께 전개하였다. 

아침 이른 시간부터 시작한 식사와 청소, 빨래 등의 봉사활동은 모두가 함께한 점심시간 이후에는 장애인분들과 함께 과일 등의 간식을 나누며 손을 맞잡고 흥겨운 오락시간을 갖는 등 오후 늦은 시간이 되어서야 분주했던 하루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