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숙애위원장(청주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과 의원들은 16일 오후 2시 제11대 출범 후 첫 교육위원회를 개최하여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2018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교육위원들은 행복지구사업 운영 현황 및 주 54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학교 등하교 버스운행 관련된 문제 등 현안 교육 문제와 해결 방안과 관련한 질의와 대안 마련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서동학 의원(더불어민주당, 충주시 제2선거구)은 행복지구사업 운영과 관련하여 지자체의 지원이 예산에만 치중되어 있는 측면이 있다며, 행복지구사업의 실질적 운영에 있어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지자체의 담당직원 파견 등 지자체의 업무협조 사항을 확대·강화시켜 사업의 본래 취지에 따라 도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하는 교육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에 대해 당부했다.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6선거구)은 ‘모두가 행복한 민주시민 교육’의 추진 현황에 대해 질의한 후,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확보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내실있는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과 태도 함양에 실질적인 교육적 효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황규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옥천군 제2선거구)도 2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충북행복지구사업 운영이 좀더 체계화 되고 내실있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의 긴밀한 소통과 상호 협조가 필요해 보인다며, 세부사업별 책임소재와 담당직원 업무분담의 명료화 등을 통하여 불용액 발생을 줄이고 교육적성과가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보안해 나갈 필요가 있음을 제시했다.

박성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천 제1선거구)은 세월호 예시가 부적절하게 제시되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제천제일고등학교 국어시험문제 상황의 사후 처리에 대해 질의한 후, 공식적 사과나 담당교사의 주의·경고 처분에 그치지 말고, 시험문제 출제 시 교차검토를 강화하는 등 제발 방지에 대한 대안마련을 주문했다.

이의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12선거구)은 온 마을이 함께 하는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과 관련하여 참여학생들이 교육만족도을 높이기 위해 운영시간과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적 요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줄 것과 학교에서의 돌봄교실 운영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기중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10선거구)은 청주 동남지구 학교설립 계획에 대한 질의한 후, 동남지구 입주 주민들의 학교교육 환경에 불편함이 없도록 학교설립 계획과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숙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청주 제1선거구) 시·도간 교차 감사의 추진성과 분석을 통하여 감사의 질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할 것과 여학생 체육 활성화 학교가 성인지적 관점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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