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오영택)과 (사)세계직지문화협회(회장 나기정)가 올해 12회를 맞은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나만의 소중한 책 만들기’ 공모작 94점을 선정했다.

이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直指)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직지(直指)의 위대한 가치를 알리고자 추진됐다.

지난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 달간 청주 시민을 대상으로 원고 공모를 거쳐 단행본 103점을 접수 받았으며, 작품성, 창의성, 예술성 등을 고려해 전문 심사위원 5명의 심사 과정을 거쳐 94점을 선정했다.

출판비로 각 50만 원이 지원되며 선정된 작품은 8월 중 출판 예정이다.

원고 접수가 끝나도 청주시는 내년 제13회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6월 원고 공모를 위해 현재 강의 장소 23곳(도서관, 주민센터, 복지관 등)에서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하므로 청주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청주시는 오는 9월 28일 오후 1시 30분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10월~11월(2개월) 청주고인쇄박물관 기획전시실(2층)에서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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