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미평여자학교(청주소년원)는 7월 9일부터 6개월간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소년의 전인적인 성장․발달을 도모하고자 삼성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심포니 송의 I Love Music! 새로운 희망교향곡」이라는 주제 아래 3악기(타악기, 바이올린, 비올라)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 학생들에게 다양한 인성교육의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삼성의 사회공헌활동 ‘더 좋은 나눔’의 일환으로 함신익과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악기연주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전개, 연주 및 협연을 통한 인성함양으로 소년원생들의 보다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하고자 한다.

헤어디자인반 송○○학생은 “바이올린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오다니 꿈만 같다. 더구나 연말에 발표회까지 한다고 하니 열심히 배우겠다.”며 벌써 발표회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염정훈 원장은 “평상 시 악기를 다루어 보지 않은 우리 학생들에게는 이 프로그램이 도전과 인내의 과정이 될 수 있지만 열심히 할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 학생들에게 이런 기회를 제공해 준 삼성 사회봉사단에게도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악기를 배우는 과정을 통해 더 높이 도약할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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