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오늘(16일,월) 오후 1시 교육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생태·환경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350여 명의 교직원과 80여 명 정도의 일반인, 70여 명 정도 학생 등 생태·환경교육에 관심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살아있는 생태와 소중한 환경을 연구하고 나누는 교사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윤삼수 교육연구사와 염우 시민단체 대표의 생태·환경이야기가 오고갔다.

도교육청 박용필 장학사의 생태·환경교육 현황 분석, 신동선 생물수석교사와 홍광민 환경교사의 학교환경교육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병우 교육감이 참여해 향후 4년 동안 추진할 생태·환경교육의 방향도 제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너구리박사 박병권 한국도시생태연구소장은 ‘자연과 인간, 지혜로 만나야’라는 주제로 도심 속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지혜에 대하여 강연했다.

이외에 세미나 참석자에게는 충북교사들이 10년간 산과 들, 물가를 누비며 촬영한 사진(142점)이 담긴 ‘생태·환경교육 도움자료’도 보급했다.

사진첩에 담긴 사진 중 30여 점은 당일 교육정보원 앞마당에 전시되어, 참석자들은 세미나가 시작하기 전에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교육감은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일깨우는 생태·환경교육을 통하여 우리 아이들이 지속가능한 미래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교육 활동으로 ‘생명을 존중하는 평화·안전교육’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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