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민간단체, 평화지지하는 '평화협력 협약식'개최… "평화와 화합의 일에 앞장서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안지부(지부장 노민호)는 14일 오후 신부동 도솔공원 광장마당에서 '제5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천지 자원봉사단 155명을 포함한 6.25참전 유공자와 가족, 지역민, 외국인, 언론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 정착을 위한 '평화협력 협약식'을 함께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안지부 노민호 지부장의 기념사와 김각현 천안시의원의 축사로 시작됐고 천안시사할린동포협의회 등 5곳의 다양한 각계각층 분야의 기관과 평화지지 공동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평화 시상식에는 이규희 국회의원, 김각현 시의원, 김연배 충남교통연수원장, 서재민 자치협력과 새마을협력팀장, 류홍호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사무국장, 윤여범 (주)뉴에스테크 대표 등이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안지부는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에 따라 평화와 화합의 일에 민간기관의 역할이 중요하게 됐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5곳의 단체에서 상호 교류하고 한반도 평화와 세계평화를 위한 업무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종교와 사회각층의 민간단체들이 합심해 한반도 평화통일 정착에 노력을 다하고자 평화협력 협약식을 개최하게 됐다”라며 “지역과 종교와 사회적 지위를 벗어나 모두가 평화의 리더로써 그 중요성을 상기하고 평화 시대로 나아가기위해 화합하기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 안에는 인권과 평화부스, 6.25참전 용사들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 전하는 사진전, 평화를 그리는 캘리와 페인팅 부스, 대한민국 평화통일 염원을 담은 바람개비 태극기 부스, 한마음 지구촌 체험부스, 유공자단체 홍보부스 등 각종 체험 부스가 설치돼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안지부 노민호 지부장은 기념사에서 "하늘의 빛과 비와 공기같이 아낌 없는 사랑으로 평화를 위해 이자리에 함께 해주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참전용사들께 감사하다"라며 "신천지자원봉사단 이만희 대표께서는 6.25참전 용사로서 전쟁의 참상을 직접 겪으시고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실질적인 평화와 통일을 이끌고 계신다. 모두가 평화에 대한 지지에 그치지 말고 하나된 마음으로 평화의 영웅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안지부는 △소외 계층 건강 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건강닥터’ △낙후된 담벼락 개선사업 ‘담벼락 이야기’ △독거노인에 도시락 전달 ‘핑크 보자기’ △실버문화프로그램 ‘백세만세’ △환경정화 ‘자연아 푸르자’ △사회공헌 활동 및 이웃 사랑을 꾸준히 지역민들에게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