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자고등학교(교장 박용만)가 13일(금)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목련43 어울 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여고 2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학교 축제다.

축제는 학교 교육의 결과물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활동에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을 초청해 ‘지식 나눔 마당’, ‘다문화 체험 마당’, ‘지역 어울 마당’으로 나눠 진행됐다.

학생들은 지식 나눔 마당을 통해 학교 교육 활동의 결과물을 발표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우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오케스트라와 중창 공연을 선보였다.

다문화 체험 마당을 통해서는 지난 5월30일날 실시한 목련 무용제를 연계하여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세상의 모든 다름을 이해하다’(이하 세모다)라는 주제로 무용제에서 공연한 국가(중국,일본,아프리카,남태평양,인도,러시아)에 대한 이해를 높기기 위한 전통놀이, 의상, 음악, 음식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는 물론 체험 마당을 준비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어울 마당에서는 지역 어르신과 학교 교육에 도움을 주시는 기관의 구성원을 초청해 음식을 나누고 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학교와 업무 협약을 통해 지속적 봉사활동 연계를 하고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 예심하우스 직원과 근로자, 들꽃지기 봉사단 관계자, 지역 어르신이 초청됐다.

박용만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함께하는 충북여자고등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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