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관내 3개 보건지소에 건강드림실을 설치해 7월 1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민선7기 군민중심의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내실화를 위해 우천, 둔내, 공근면 보건지소의 유휴공간에 사업비 6천만 원을 들여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해 온돌마루와 전면거울, 시청각시설을 갖춘 건강드림실을 설치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이 각종 건강프로그램을 수강하기 위해 원거리의 보건소까지 방문하지 않아도 면 지역에서도 건강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게 됐다.

건강드림실에서는 군 보건소의 건강프로그램 운영사례를 적극 접목하여 영양, 운동, 금연프로그램과 고혈압, 당뇨질환자를 위한 만성질환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물리치료사와 함께 하는 운동프로그램을 정례화하여 만성관절염 등 퇴행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주민들을 위한 근력 및 유연성 운동 위주로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등 건강생활 실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다문화지원센터와 연계한 다문화가족의 만남의 공간 활용이나 지역 내 건강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공간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민선향 횡성군보건소장은 “이제 면지역에도 건강드림실을 갖춤으로써 주민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기대하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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