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서중학교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전교생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휘바휘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환서중과 천안시자원봉사센터가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자원봉사봉사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그린 존(GREEN ZONE) 사업의 일환이다.

그린 존은 신청학교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연계해 자원봉사의 참의미를 찾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자원봉사센터와 학교간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시간과 공간 제약이 많은 학생들이 점심시간과 쉬는시간 등을 활용해 학교에서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청소년이 쉽게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봉사활동 환경을 조성했다.

프로그램은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의 인식개선 캠페인 ‘임산부 체험’외에 1365재난재해구조단의 응급처치교육, 자원봉사센터 교육강사 11명의 자원봉사 기본교육, 장애인식․체험교육, 나눔장터 등이 진행됐다.

특히, 나눔장터를 통해 만들어진 수익금은 사랑과 평화의 집에 전달될 예정이다.

환서중학교 이현숙 교장은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활동이 많이 권장되고 있지만, 활동처를 찾기 쉽지 않고 분야가 다양하지 못한 것이 늘 안타까웠는데 학생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기회를 얻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자원봉사 그린 존 신청을 희망하는 학교는 천안시자원봉사센터(☎567-8694, 570-86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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