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와 멘티의 설레는 첫만남 !

대구시는 “행복한 청소년이 주인되는 세상 실현”을 주제로 7월 14일(토) 09:30~10:30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청소년 일촌맺기 결연식’을 개최한다.

대구시는 대구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일촌맺기 사업』의 확대 추진을 위해 대구지역에서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멘티(구‧군별 4~10명씩, 총51명)와 청소년지도협의회원 멘토를 추가로 선발하여 제2회 결연식을 개최한다.

전국 최초로 청소년지도협의회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시작한『청소년 일촌맺기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로 진행된다.
 
가정의 보살핌이 취약한 청소년들에게 부모의 마음으로 보살펴줄 멘토로서의 역할을 더 잘 수행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6회에 걸쳐 멘토 교육을 받은 멘토들은 멘티로 선정된 청소년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제2의 부모가 되어 지속적인 멘토 활동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일촌맺기 결연식에는 멘토와 멘티의 사례발표, 멘토 위촉장수여, 멘토 선서 및 멘토·멘티 결연 퍼포먼스(안아주기)순으로 진행되고, 권영진 시장 및 대구시의회 배지숙 의장이 참석하여 멘토, 멘티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다.

일촌맺기 결연식을 마친 후 멘토와 멘티 100여명은 충북 제천 시립 청소년수련원에서 1박 2일 캠프에 참여한다.
  
서바이벌 게임 및 챌린지(재난안전 습득하기) 게임 등을 통한 순화식 체험활동 및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오리엔티어링을 통하여 자연을 만끽하며 멘토와 멘티간의 정서적 유대관계를 쌓을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처음에는 다가가는 손길이 낯설고 힘들지만 청소년에게 진심으로 대하고 믿고 지지해 준다면 마음의 문을 열고 변화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믿는다”며, “오늘 멘티로 선정된 모든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잘 자라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이 될 것을 기대하며, 큰 희생이 수반되는 일촌맺기 사업을 자발적으로 용기있게 추진해 준 청소년지도협의회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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