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밴드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4회에 걸쳐 진행된‘2018 증평 보강천 물빛공원 버스킹’이 13일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물빛공원 버스킹은 증평군 주최, CJB엔터컴의 주관으로 보강천을 물, 빛, 음악과 사람이 함께하는 문화와 소통의 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마련됐다.

밴드, 국악, 어쿠스틱, 색소폰 등 매주 색다른 콘셉트의 공연을 선보인 버스킹은 군민들의 기대감을 높여가며 매회 300명이 넘는 관람객을 발길을 향하게 하는 등 주민들의 무더운 여름밤을 책임졌다.

특히 13일 펼쳐진 마지막 색소폰 버스킹은 현재 뇌졸중으로 투병 중인 증평중학교 이현민 군을 위한 희망나눔 모금 운동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버스킹을 통해 일과 후 생활의 여유와 정서적 풍요를 느낄 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 한 걸음 더 내딛을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물빛공원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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