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착한 가격업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증평군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군은 조례에 따라 업소 간 정보교환 및 지원을 통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군은 ▲착한가격업소에 분기별 쓰레기봉투 총 4500ℓ ▲가게를 찾는 사람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착한가격업소 표찰 지원 ▲군민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매월 1일, 16일)을 운영 ▲착한가격업소‘증평사랑으뜸상품권’가맹점 지정 등의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7월부터는 착한가격업소 담당 물가 모니터 요원 6명과 착한가격업소의 매칭을 통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업소의 안정적 운영 및 이용자 만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캠페인, 리플렛 제작·배포 등을 통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향후에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상하수도요금, 위생용품 등의 인센티브 지원도 실시할 방침이다.

13일에는 군청 소회의실에서 착한가격업소 간담회를 열고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6월 완료된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를 통해 선정된 착한가격업소 대표자 18명 전원이 참석해  업소 간 운영 정보를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재료비 상승 등으로 경영난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가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지원 방안을 모색 할 것이며, 지속적인 착한가격업소 운영 활성화로 지역 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 내에는 음식점 및 기타양식 12개소, 미용 및 목욕업 5개소, 세탁업 1개소 등 18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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