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와 영동군은 7. 13일(금) 12시 영동군 양강면 지촌리 마을회관에서 농약안전보관함 전달을 위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을 관계자 및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고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경비를 지원하고, 한국자살예방협회가 지자체로부터 설치 희망 기관을 신청 받아 심사 후 선정하여 설치하고 있다.

우리 도는 2016년 2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및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16~’17년도에 11개 시군, 23개 마을에 962개를 보급하였고, 금년에는 2개군(보은군, 영동군) 45개 마을에 1,549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영동군은 6개 마을에 223개를 보급한다.

한편, 행사에는 충청북도, 영동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한국자살예방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으며, 사업경과 보고, 농약안전보관함 전달, 생명지킴이 위촉장 수여 및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6개 마을의 부녀회장을 생명지킴이로 위촉하여 이웃 주민들의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농약안전보관함의 지속적인 보급과 관리를 통해 도민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바로 알고, 농약 음독으로 인한 충동성 자살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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