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서장 송정호)는 12일 실제출동 훈련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소방차 양보의식 향상과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동승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 길 터주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국민 홍보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영동읍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유민수(남, 46세)씨가 소방차에 직접 동승해 소방차 진입 곤란구역 통행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했다.

훈련 장소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영동읍 중앙로 네거리와 영동전통시장 인근으로 소방차 출동이 빈번하게 이용됨에도 항시 많은 이동 차량과 유동인구로 출동 장애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이날 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40여 명은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과 더불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주변상인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시장 내 소화전 점검 및 소방차 출동에 장애가 되는 요소들을 제거하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송정호 소방서장은“나의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살리는 ‘5분의 기적’골든타임을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에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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