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 주부들이 상처 입은 공원 나무 지키기에 나섰다.

세종시 한솔동주부모니터단(회장 이현숙·이하 모니터단)은 24일 “모니터단원들이 관내 공원 조경수를 입양, 각각 맡은 나무를 관리하는 자원봉사를 한다”고 밝혔다.

모니터단은 25일 오전 10시 한솔동 중앙공원에서 가로수 입양행사를 한다. 이들은 개인별로 입양된 나무에 푯말을 매달고 주기적으로 잡초제거·물주기·가지정리·병해충 예찰활동 등을 할 예정이다.

이현숙 회장은 “한솔동 관내에서 공익을 위해 모니터단이 할 일을 찾던 중 공원의 방치된 조경수를 잘 키워보자는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이번 봉사를 하게 됐다”며 “한두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돌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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