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영상관제센터가 주민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센터에 근무 중인 장시철(57세, 남)씨는 지난 6월 21일 증평읍 증천리 일원에서 도로가를 배회하고 있던 치매노인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해 집에 안전하게 귀가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같은 날 증평읍 미암리 일원의 도로변에 수도배관 누수로 도로변에 물이 차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상하수도사업소로 신고해 조치를 취하도록 돕는 등 지역 내 발생하는 사건‧사고에 즉각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군은 11일 군청 군수실에서 장 씨에게 증평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장 씨는 관제 중 발생하는 각종 사건 사고에 신속히 대처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 괴산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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