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장마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무더위와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이름난 계곡, 강, 하천, 유원지를 찾는 물놀이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2018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 및 시․군에 12개반 246명의 물놀이 전담 T/F팀을 구성하여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7월부터는 도내 117개소의 물놀이 지역에 안전관리요원, 지역자율방재단, 119시민수상구조대 등 586명을 배치하여 위험구역 순찰, 점검활동 등 물놀이 사고예방 및 감시활동으로 소중한 인명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다슬기 채취, 낚시, 음주수영 등으로 발생된 익수사고들의 대부분이 물놀이 관리 지역이 아닌 위험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집중 순찰하면서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에 도내에서 다슬기 채취, 구명조끼 미착용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3명의 귀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물놀이를 금지하는 위험한 장소에서는 수영을 하지 말 것과 다슬기 채취로 더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요원이나 담당 공무원들의 안내에 따라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또한,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해 하천이나 계곡에서 물놀이를 할 경우 어린아이는 보호자가 항상 가까이서 주의 깊게 지켜보고, 사전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물놀이 하기 전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물을 적신 후 들어가기, 물놀이 중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지면 긴급하게 물 밖으로 대피하여 휴식을 취하는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도 간곡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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