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적성면에 위치한 대가초등학교(교장 유승봉)에서는 7월 6일 단양군 농민회, 중앙대 사회과학 농활 대학생들과 함께 전교생이 학교 인근 밭에서 가꾼 감자를 수확하기 위한 ‘대가 한가락 감자 축제’를 실시하였다.

대가초 풍물공연과 함께 시작된 이번 행사는 아동들이 직접 캔 감자를 쪄 먹고 감자를 활용한 미술활동을 해 보면서 환경과 자연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증진시키고, 바른 먹거리 교육을 실천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가초등학교는 올해 생태환경 체험 프로젝트 ‘행복한 어린이 농부’의 일환으로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친환경 벼농사, 감자 심기 활동 등 다양한 생태환경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전교 어린이 다모임 협의회를 통해 매포 평동장에 나가 판매하기로 결정하고 수익금은 전부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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