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사막 한가운데 오아시스 같은 뜨거운 도심 속 휴식이 되는 힐링 전시가 열린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박정구)은 <영혼의 나무 SOUL TREE> 전시가 7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과 고양아람누리 아람광장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한 힐링'을 주제로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방식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권치규, 김인태, 박선기, 이배경, 이이남, 진시영, 하준수, 하원 등 8명의 작가들이 일상에서 꿈꾸는 유토피아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전시 제목인 ‘영혼의 나무’는 치유의 힘을 갖고 있는 무언가를 상징하는 예술적 상상이다. 자연을 표현하지만 단순히 자연의 묘사는 아니다. 그 안에 담긴 존재와 시간, 생성과 소멸, 조화와 균형 등 생명의 근원에 대하여 이야기를 한다.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함께 완성하는 영혼의 나무’, ‘나무와 나의 자화상 등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또한, ‘건강한 가족을 위한 아트테라피’, ‘원데이클라스-와인 레이블의 미학’, ‘주말이벤트-풀잎페이스페이팅’ 등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고양문화재단의 박정구 대표이사는 “미술관이 시민들의 쉼의 공간이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한여름 무더위 속에 많이 지쳐있을 시민들이 예술을 통해 자연을 경험하고,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시회의 의미를 밝혔다.

<SOUL TREE_영혼의 나무> 展은 7월 11일(수)부터 8월 17일(금)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성인 4,000원, 청소년(만 24세 이하) 및 어린이는 3,000원이다. 전시기간 주말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행복기원 행운목 나눠주기(소진 시 종료)를 진행한다. 문의 1577-7766.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