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7월 9일부터 도내 11개 시․군의 도움을 받아 공공문화시설에 대한 몰래카메라 범죄예방 점검을 실시한다.

몰래카메라 범죄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북부권에서는 단양군, 남부권에서는 영동군을 시작으로 공공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69개소 문화시설에 대한 점검이 각 시․군별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몰래카메라에 대한 범죄예방과 도민들에게경각심을 일깨우는 효과가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이미 지난 6월 경찰청, 교육청 등과 함께 성안길 일대 불법촬영 합동 단속을 실시하였으며,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불법촬영 피해는 너무나 크고 고통스러운 것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도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강조바있다.

또한 도는 이번 시․군 점검에 앞서 충북문화관, 문화예술인회관, 도립교향악단 연습실, 문화재연구원 점검을 추진하였으며, 다행히 몰래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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