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충북도내 농식품 가공업체 및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7월 9일(월) 오후 1시부터 도 농업기술원 대강당(생명농업관)에서 농촌진흥청 및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공동으로 농식품분야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농식품업체에 지역 특산물을 이용하여 개발한  특허기술을 소개하여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개발 제품 전시 및 시식, 실용화재단 사업소개 및 상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 소개될 특허기술은 총 26건이다. 충북농기원에서는 올해 특허출원한 떫은 맛이 감소된 아로니아 곤약젤리 제조방법과 기능성 소재 및 가공제품으로 유산균 발효빵 및 고추발효액 등 14건,  발효식품 및 생리활성 향상 기술로는 아로니아 분말식초와 도라지 잎차 등 6건이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발효음료 관련 기술로 탄산곡주 등 4건, 발효균주 관련 기술로 전통장류 관련 균주 2건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와 같은 기술설명회를 통해 지난 6년 동안 21개의 도유특허, 94건의 기술이전을 이루었으며, 특허기술 접목 가공제품의 상품화율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 같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중개를 통해 도 농업기술원과 업체간기술이전이 이루어짐에 따라 지역 업체에는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기회가 제공되었다. 올해에도 기술이전업체 중 2개소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연구개발성과사업화지원(시제품개발) 사업에 선정되어 제품 생산을 앞두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윤향식 박사는 “이번에 개최하는 농식품기술설명회가 신제품 개발 및 창업 아이템이 필요한 농식품가공업체 및 농업경영체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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