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7월 7일 횡성군건강가정행복지원센터 현판식 및 럭키데이 프리마켓 행사를 진행했다.

횡성군은 2008년부터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던 횡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올해부터 가족의 유형과 상관없이 모든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횡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통합·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일 “횡성군 건강가정행복지원센터”라는 명칭으로 현판식을 진행했다.

같은 날 건강가정행복지원센터 1층과 2층에서는 7.7럭키데이 프리마켓이 함께 진행돼 주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횡성군건강가정행복지원센터와 횡성군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주관한 이 행사에서는 여성의류업체 꺌랑에서 후원하는 신발 및 의류와, 지역주민이 기부한 개인용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전액 관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횡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모든 유형의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아버지교육, 부부교육, 가족상담, 가족봉사단 등 다양한 가족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방문교육지원사업, 언어발달지원사업, 통번역서비스지원사업, 이중언어환경조성, 한국어교육지원사업 역시 계속해서 진행하며 지역 내 다양한 유형의 가정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관규 주민복지지원과장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가족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요즘, 통합센터를 운영함으로써 건전한 가족문화를 확산하여 횡성군의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을 육성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가족친화 사업추진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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