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학교 대학생들이 6일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 마흘마을 일원에서 생산적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학생 20여명은 이날 구슬땀을 흘리며 감자를 수확해 일손부족 농가의 시름을 덜었다.

이번 생산적 일손돕기는 일손 부족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농촌의 중요성과 봉사의 의미를 깨닫기 위해 추진됐다.

민광덕 동량면장은 “장마와 태풍으로 농민들이 땀 흘려 키운 농작물이 잘못되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관내 대학생들이 더운 날씨에도 일손돕기에 참여해 제때 농작물을 수확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봉사참여자를 매칭해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봉사자에게는 일정액의 실비를 지원하는 충북형 일자리사업이다.

참여는 충주시 기업지원과(☏850-6071) 또는 충주시자원봉사센터(☏855-13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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