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용산동 향기누리봉사회(회장 고종분)가 지난 6일과 7일 관내 홀로노인들을 대상으로 계명산자연휴양림에서 ‘두드림 캠프’를 진행했다.

두드림 캠프는 충주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부터 홀로노인들을 위해 1박2일 행복나들이 효 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는 봉사회는 홀로노인들의 건강관리와 힐링을 위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원을 받아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

이번 캠프에는 관내 홀로노인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혈압검사, 사상체질검사 등 건강체크와 숲 오감 산책, 아로마테라피, 추억회상하기, 차마시기 등 숲속 힐링과 풍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자들은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봉사회는 캠프 참가 기념품으로 눈영양제도 제공해 만족도를 높였다.

고종분 회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홀로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회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 결성돼 1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회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정기봉사와 함께 수시로 홀로노인 생일잔치, 집안청소, 말벗봉사, 김장 지원 등을 진행하며 홀로노인 행복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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