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18 가족노래자랑이 7일 오후 호암예술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양성평등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가족의 화합과 다정다감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12팀이 참가해 가족 간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에 본선 무대에 오른 12팀은 지난달 23일 열린 예심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과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팀들이다.

이날 행사에는 3백여 명의 방청객이 함께하며 각종 응원도구와 뜨거운 함성으로 참가자들에게 힘을 불어 넣었다.

협의회는 이날 엄격한 심사를 통해 화목, 으뜸, 사랑, 행복, 기쁨 5개 부문으로 나눠 5팀을 시상했다.

김낙정 여성단체협의회장은 “4회째 맞이한 가족노래자랑이 해가 갈수록 가족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충주의 화목함을 보여주는 자리가 되고 있다”며 “오늘 행사가 참가 가족과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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