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야외 활동이 잦은 여름철 상수원보호구역 내 각종 불법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여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횡성댐 상수원보호구역은 원주·횡성권역 생활용수의 공급원으로 어로 및 어패류 채취는 물론 출입 자체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으나, 수질이 깨끗하고 어종이 풍부한 횡성호는 불법 낚시꾼들의 표적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횡성군에서는 이로 인한 수질오염 및 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순찰선과 차량을 이용한 단속을 평소의 두배로 강화하고 특히, 불법행위가 주로 이루어지는 야간순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박용선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불법행위 근절을 목표로 상수원 보호구역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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