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은 5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린 ‘제3회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및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참석해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은수미 성남시장을 비롯, 안재완 성남시주민자치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 자치센터 강사,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개 팀의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와 8개 팀의 우수사례 발표회가 열렸다.

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여름에는 땀 뻘뻘 흘리면서 삼계탕 끓여 어르신께 대접하고, 겨울철마다 김장을 담아 독거노인,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주민자치 활동을 많이 봤다”며 “성남을 하나로 품으시는 분들인 주민자치위원, 자치센터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과 봉사를 응원하면서 함께하는 민선7기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은 시장은 지난 2일 취임식 취소와 관련해 “태풍 대비 재난안전대책을 세우기 위해 시민께 양해를 드리고 취임식을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여러분께 인사드리고 만나 뵙고 돌아다니는 것이 저에게 일종의 색다른 취임식인 것 같다”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은 시장은 4일과 5일 수정·중원·분당구 노인회와 경찰서 등 관내 기관을 잇달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시민 안전에 힘쓰는 경찰서장 등 관계자와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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