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주전 골키퍼로 출전, 눈부신 선방으로 영원한 우승후보이자 세계 랭킹 1위 독일을 2:0으로 완파하여, 한국 월드컵 도전사에 큰 이정표를 남긴「대구FC 골키퍼 조현우」선수를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대구시는 7월 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구FC 홈경기 킥오프 전에 조현우 선수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또한, 탁월한 경기력으로 독일전 최우수선수 및 예선전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월드컵을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 대구시민들에게 큰 감동과 자긍심을 안겨 준 조현우 선수에게 250만 시민을 대표하여 선전기념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FC 서포터즈 대표의 공로패, 엔젤클럽의 기념품을 전달하며 조현우 선수의 친필 사인볼 21개를 관중에게 킥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향후, 조현우 대구시 홍보대사는 시정홍보 영상물에 모델로 출연하는 등 대구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홍보대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구시는 러시아월드컵을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한 조현우 선수의 시 홍보대사 위촉으로 대구의 발전상을 세계에 알리고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우 선수는 “대구 대헤아”에서  “국민 골키퍼” 라는 별명을 새로 받을 만큼 이번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서 13회의 톱세이브(결정적인 선방)로 81.2%의 선방률을 기록한 바 있다. 

조현우 선수는 앞으로 “대구FC가 K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데 집중하겠다”며 “열렬히 응원해 주신 대구 시민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대구시 홍보대사로서 대구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FC 뿐 아니라 한국축구에서 새로운 국민 골키퍼로 우뚝 선 조현우 선수를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감사 드린다”며 “미래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도시 대구의 역동적인 모습과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주시고, 대구 발전과 시민 자긍심 고취를 위한 홍보활동에도 큰 힘을 보태주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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