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슈퍼한우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충주시는 다음주중 도축 예정인 엄정면 율능리 방승환 농가의 한우가 국내 최대 규모인 1230~1240kg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충주청정한우 브랜드 참여농가이다.

시에 따르면 이 한우는 거세우로 2015년 3월 14일 출생해 39개월 여 동안 사육됐다.

사료는 충주축협이 대소원면 장성리에서 가동하고 있는 TMR사료공장에서 생산된 것을 급여했다.

그동안 전국적으로 슈퍼한우는 지난 2010년 횡성과 2016년 제주에서 탄생했다.

당시 횡성한우는 1185kg, 제주한우(43개월령)는 1220kg을 기록했다.

한편, 방씨 농가의 한우는 오는 9일 또는 10일 제천시 봉양읍 소재 박달재LPC에서 도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