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충주시가 6일과 7일 양일간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아동권리증진 캠프를 연다.

시는 아동이 스스로의 권리를 인식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아동권리증진 캠프를 열고 있다.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고미숙) 주관으로 ‘우리들의 Hi-Right’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초·중·고 학생 60여 명이 참여한다.

시는 아동들이 인권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감수성 교육’, ‘차이와 차별을 구별할 수 있는 교육’, 권리카드를 이용한 ‘하이라이트 게임’ 등 아동이 꼭 알아야할 권리를 익힐 수 있는 과정으로 캠프를 진행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동이 실생활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있던 권리 침해 사례에 대해 생각해 보고, 아동 스스로 권리를 증진할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캠프에는 참여예산학교 프로그램도 마련돼 아동이 스스로 예산을 기획하고 사업을 제안하는 능력도 배양하게 된다.

손명자 아동친화드림팀장은 “이번 캠프가 아동들이 아동권리를 이해하고  스스로의 책임과 의무를 인식해 성숙한 성인으로 성장해 나가는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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